보이스카웃 규칙: 코드를 발견했을 때보다 깨끗하게

보이스카웃 규칙

"캠프장을 처음 왔을 때보다 더 깨끗하게 해놓고 떠나라."

이 간단한 원칙이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그대로 적용된다. 로버트 C. 마틴(Uncle Bob)은 그의 저서 『Clean Code』에서 이를 보이스카웃 규칙이라고 명명했다

보이스카웃 규칙이란?

코드를 '체크아웃'할 때보다
조금 더 깨끗한 상태로 '체크인'하라.

이는 특히나 팀 내에서 컨벤션 등을 개선 변경할 때에 중요하다.

왜 중요한가?

1. 점진적 개선

시간이 지남에 따라 코드는 자연스럽게 부패하게 되는데, 이를 한번에 모두 개선하기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. 이 경우 점진적 개선이 상당히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.

2. 깨진 유리창 이론 방지

심리학에서 말하는 "깨진 유리창 이론"은 소프트웨어에도 적용되는데,

• 지저분한 코드는 더 지저분한 코드를 낳는다.
• 반대로 깨끗한 코드는 깨끗함을 유지하려는 동기를 부여한다.

3. 리팩토링의 심리적 장벽 제거

"나중에 큰 리팩토링을 하자"는 거의 실현되지 않는다. 하지만 보이스카웃 규칙은:

• 특별한 시간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되며
• 작업 흐름을 크게 방해하지 않는다

마치며

다만, 배보다 배꼽이 커지면 안된다. 본래 작업의 목적을 주로, 개선 작업은 부가 되어야 한다.